고금리장기화1 2023년 10월 23일 해외선물뉴스 美카푸어 눈물…車대출 연체율 29년만 최고 금리가 치솟으면서 자동차 할부금도 갚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경제가 탄탄한 고용·소비지출을 유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 비우량 자동차 대출 중 60일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은 6.11%를 기록했다. 이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늘어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최저 신용등급 보유자의 경우 차량 대출 금리가 신차 기준 14.18%, 중고차 기준 21.38%에 이른다. 이는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차주에 적용하는 금리(신차 5.07%, 중고차 7.09.. 2023.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