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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뉴스

2023년10월20일 뉴욕 마감시황

by 해외선물업체추천 2023. 10. 21.

제목 : 뉴욕 마감시황
10/19(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75%)/나스닥(-0.96%)/S&P500(-0.85%) 파월 Fed 의장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경고한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5%, 0.8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6% 하락.

파월 Fed 의장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고 경고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경제 클럽 행사에서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음. 다만,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으며, 현재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밝힘.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금융여건이 상당히 긴축됐고, 장기 국채수익률이 이런 긴축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것이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파월 의장 발언 속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고, 美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美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4.99%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물 금리도 5.1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다만, 2년물 금리는 단기적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임.

오는 10월31일~11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파월 의장 발언 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높아졌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까지 높아졌음.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1%,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9%를 나타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대비 1만3,000명 감소한 19만8,000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명보다도 양호한 수치임. 美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9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2.0% 감소한 연율 396만채를 기록.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3.5% 감소보다 적게 줄어든 것이지만,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임. 모기지 금리가 8%까지 급등하면서 주택매매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美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한 104.6을 기록.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4% 하락과 8월의 0.5% 하락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1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엇갈린 모습. 테슬라는 시장 기대를 밑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으며, 가격 인하 정책으로 영업이익률도 급감했음. 아울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트럭이 생산 시작 후 12~18개월 동안 상당한 플러스 현금 흐름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반면, 넷플릭스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AT&T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블랙스톤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강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5달러 상승한 89.37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파월 Fed 의장 발언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다우 -250.91(-0.75%) 33,414.17, 나스닥 -128.12(-0.96%) 13,186.18, S&P500 4,278.00(-0.85%), 필라델피아반도체 3,367.77(-1.3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양호한 모습을 보이던 뉴욕증시는 유가 강세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 Fed가 매파적 입장을 이어가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Fed는 9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했지만, 연내 1회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언급. 이어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길 원하지만,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더 많은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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